주영위의 우리 음악이야기.....

주영위 약력
-서울대 국악과, 한양대 국악과 대학원, -국립국악원, KBS 국악 관현악단 부수석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이수자, -대구광역시 문화재 전문위원 -한국전통음악학회 이사, -경북국악관현악단장 및 상임지휘자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교수
중금
2017-04-20 14:25:45 | artkorea | 조회 2291 | 덧글 0

2) 중금(中笒: Junggeum-Medium transverse flute)

① 중금中笒은 대금과 소금의 중간형태로 신라新羅 삼죽三竹에 속하는 횡적橫笛으로 『고려사』악지樂志와『악학궤범』에 기록된 중금의 제도制度는 동일하다.

② 현존하는 중금은 대금과 같이 취구1개, 지공6개 여러 개의 칠성공七星孔이 있으나 청공淸孔이 없는 것이 다르고 크기도 약간 작다.

③ 조선말기 각종기록에 의하면 주로 정대업定大業, 보태평保太平, 여민락 만與民樂 慢, 여민락 영與民樂 令, 보허자步虛子, 낙양춘洛陽春 등 당악계唐樂係 음악에 사용되었다.

④ 1930년대까지도 중금으로 당악계 음악을 먼저 익히도록 하였으며, 전공 악기인 대금을 불기 전에 훈련용으로 사용되었다.

⑤ 대금은 조선중기(16세기경)이후 변하였지만, 중금은『악학궤범』시절의 옛 원형을 비교적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관악기 중 귀중한 사적史籍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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