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위의 우리 음악이야기.....

주영위 약력
-서울대 국악과, 한양대 국악과 대학원, -국립국악원, KBS 국악 관현악단 부수석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이수자, -대구광역시 문화재 전문위원 -한국전통음악학회 이사, -경북국악관현악단장 및 상임지휘자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교수
3.판소리에 대해(간략한 소사)
2017-04-20 14:22:38 | artkorea | 조회 3100 | 덧글 0

판소리가 원시형태의 판놀음에서 벗어나 독립된 예술음악형태로 발달된 것은 조선조 숙종(1675-1720)때이며, 이 무렵에 판소리 12마당의 골격이 만들어졌으며 정ㆍ순조(1777-1834)때에 이르러서는 판소리사에 길이 남을 전기前期 8명창이 배출되었다.

이 무렵 명창들의 출현과 각 지방의 특징, 전승계보의 차이 등에 따라 동편제東便制ㆍ서편제西便制ㆍ강산제岡山制ㆍ중고제中高制 등의 판소리의 유파가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철종(1850-1863)과 고종(1864-1906)초에는 후기 8명창에 의해 판소리의 음악적 기교와 즉흥성이 크게 세련되어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이러한 판소리의 중흥기는 고종 말엽, 일본을 비롯한 열강들의 침략과 이로 인한 정국의 불안 및 식민지 정책과 언어 말살정책 등으로 인해 고사 직전에 몰리게 되었으며, 한편으로 이인직이 일본으로부터 들여온 신파극新派劇의 영향으로 판소리를 창극唱劇이라는 다른 형태의 음악으로 변질시켜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러나 식민통치에서 벗어나 잠시 국극國劇이라는 이름으로 크게 활성화되다가 무분별한 서구문물의 유입으로 인해 주춤거리기 시작하였으며, 그 후 문화재 보호정책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되고 그 원형의 보존과 전수를 통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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