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유 자 : 동 화 사 / 시 대 : 통 일 신 라 / 지정년월일: 1962년 6월 15일 / 소 재 지 : 동구 도학동 산 124-1
부조(浮彫)로 조각된 이 마애불좌상(磨崖佛坐像)은 동화사입구 자연암벽의 오른쪽 높은 지점에 자리잡고 있으며, 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한 조각수법(彫刻手法)으로 표현되어 있다.
얼굴은 부피감을 느낄 수 있는 비교적 풍만한 모습이며, 이목구비도 뚜렷한 편이다. 안정된 비례, 양감(量感)있는 체구, 다소 굴곡있는 신체표현,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의 두손, 조밀한 통견(通肩)의 불의(佛衣)등은 무척 세련된 양식(樣式)을 보여주고 있어서 8세기 불상의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화려한 연꽃대좌나 광배의 번잡한 불꽃무늬 밀집의 옷주름이나 신체형태에 나타난 약간의 형식화(形式化)등에서 9세기 이후의 통일신라 하대의 양식적(樣式的) 특징도 엿보이고 있는 것이다.
국가지정 문화재.....
동화사 입구 마애불좌상(지정번호 : 보물 제243호)
2017-04-18 21:12:16 |
art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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